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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vs 건국대, 상지대 vs 청주대 4강전 성사…대학축구 준결승 대진 완성

용인대가 4골을 몰아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6일 오후 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전에서 하석주 감독의 아주대를 4-1로 완파했다. 이틀 전 열린 호원대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오른 용인대는 좋은 분위기 속 준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조별리그부터 24강, 16강까지 5전 5승을 거둔 아주대는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용인대가 먼저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33분 공격수 김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건넨 볼을 오창훈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불과 5분 뒤 오창훈과 김민규가 또 합작했다. 오창훈이 페널티 박스 왼쪽 깊숙한 지역에서 내준 컷백을 문전에 있던 김민규가 차 넣었다.아주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주민이 헤더로 용인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반 20분 용인대가 손혁찬의 원더골로 아주대의 기세를 꺾었다. 김민규가 찬 공이 수비수 맞고 흘렀고, 공중에 뜬 볼을 손혁찬이 쭉 밀어 차 골망을 흔들었다. 용인대는 후반 추가시간, 정복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용인대는 이틀 뒤 열릴 준결승전에서 경일대를 꺾은 건국대와 맞붙는다. 상지대와 청주대는 각각 동아대와 전주대를 꺾고 4강에 올랐고,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두 경기 승자는 오는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상지대 2-1 동아대아주대 1-4 용인대전주대 1-2 청주대경일대 1-3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4.01.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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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이관우의 청주대, 안동과학대 꺾고 8강행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낸 청주대가 8강에 진출했다.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청주대는 14일 오후 1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전에서 안동과학대를 4-0으로 대파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청주대는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도 4골을 넣으며 불뿜는 화력을 과시했다. 이외에 상지대, 아주대, 경일대, 전주대가 8강에 올랐다. 동아대와 용인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까스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8강 4경기는 이틀 뒤인 16일에 열린다. 상지대와 동아대, 아주대와 용인대, 전주대와 청주대, 경일대와 건국대가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칼빈대 1-2 상지대안동과학대 0-4 청주대동아대 0(4PSO2)0 인제대홍익대 1-3 아주대선문대 0-3 경일대전주대 2-1 영남대호원대 2(3PSO5)2 용인대명지대 0-1 건국대▲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상지대 : 동아대아주대 : 용인대전주대 : 청주대경일대 :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4.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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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 청주대, 대학축구 ‘2연승’…디펜딩 챔프 인천대는 2G 무승

청주대가 대학축구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청주대는 7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한일장신대와의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청주대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염경선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 34분에는 이규진의 골까지 터지며 기분 좋게 후반을 맞았다. 분위기를 탄 청주대는 후반 이원준과 김영근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일 ‘디펜딩 챔피언’ 인천대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한 청주대는 좋은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인천대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여주대와 1-1로 비기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외 호남대, 칼빈대, 경희대, 동의대, 인제대가 2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차전에서 단국대와 득점 없이 비긴 전주대는 수원대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5-1로 대승하며 무득점 한을 풀었다. 김해대와 구미대는 두 골씩 주고받았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3일 차인천대 1-1 여주대전주대 5-1 수원대명지대 0-3 상지대호남대 3-1 세경대김해대 2-2 구미대칼빈대 1-0 청운대청주대 4-0 한일장신대단국대 0-2 경희대제주한라대 0-2 동의대인제대 2-0 우석대호원대 2-0 조선대김희웅 기자 2024.01.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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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한남대 꺾고 대회 첫 승…청주대도 난타전 끝 승리

호남대가 한남대를 꺾으며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호남대는 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한남대와의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5조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두 팀은 전반부터 접전을 벌였으나, 사소한 실수 하나로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 41분 한남대 골키퍼 노우석이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다, 호남대 공격수 허시온에게 차단당했다. 허시온은 노우석과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공을 침착하게 뒤로 건넸다. 쇄도한 김태완이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1-0으로 앞선 호남대는 후반에도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왼쪽에서 홍수민이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를 장혁재가 완벽한 헤더로 연결했다. 홍수민은 교체 투입 직후 정확한 크로스로 장혁재의 골을 도왔다. 호남대는 이 점수를 마지막까지 지켜 5조 1승을 신고했다. 다음 일정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세경대와 격돌한다.한편 같은 날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인천대와 청주대의 경기에선 5골이 터지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청주대 공격수 이규진이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후 인천대 공격수 신동훈이 균형을 맞췄다. 청주대는 바로 4분 뒤 공격수 박유찬이 추가 골을 넣었다. 청주대는 후반 11분 이규진이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인천대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경 진준서가 만회 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청주대가 3-2로 이겼다.이외 명지대·인제대·칼빈대·한일장신대·경희대·동의대·구미대·조선대도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대와 단국대만이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1일차인천대 2-3 청주대전주대 0-0 단국대명지대 1-0 제주한라대호남대 2-0 한남대김해대 0-1 인제대칼빈대 3-1 호원대한일장신대 1-0 여주대경희대 2-0 수원대동의대 1-0 상지대우석대 0-1 구미대조선대 3-0 청운대김우중 기자 2024.0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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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참사 벌어진 이유, 제2의 예원예술대 사태 막기 위해 ‘고심’

대학축구연맹이 제2의 ‘예원예술대 사태’를 막기 위해 규정 변화를 검토한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의 핫이슈는 예원예술대의 ‘대패’였다. 사실 대패라는 표현도 부족할 만치 경기 결과와 내용이 모두 충격적이었다. 백두대간기 참가팀인 예원예술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주대에 0-29로 졌고, 대구대전(0-31 패) 구미대전(0-29 패) 모두 영패했다. 점수만 보면 ‘승부조작’을 의심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예원예술대가 크게 진 이유가 있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로 명단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 탓이다. 대회 최소 출전 신청 인원이 14명인데, 예원예술대는 15명을 데려갔다. 적은 인원 중 몇몇은 부상도 있었다. 예원예술대가 무리해서 대회에 나선 것은 대한축구협회(KFA) 규정 때문이다. 등록팀이 1년에 최소 한 차례 KFA 승인 대회에 나서야 이듬해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한 개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하면, 다음 해 축구부가 해체된다. 신입생 모집 등 어려움이 있는 대학의 경우 축구부의 해체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대학축구연맹도 일반 선수의 대회 참가를 막을 방도가 없다. ‘엘리트 선수만 대회에 나올 수 있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모두 초·중·고 시절 선수 생활을 한 대학생들이 나와 자웅 겨루는 대회로 여겨지지만, 규정만 따지면 일반 선수도 나올 수 있다.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규정 때문에 생긴 문제다. 예원예술대 같은 팀을 대회에 못 나오게 하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규정상) 현재로서는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축구대회는 말 그대로 대학생들의 축제 중 하나다. 당연히 일반 학생들도 대회에 참가해 즐길 권리가 있다. 하지만 예원예술대의 사례처럼 무기력한 패배는 누구에게도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숱하다. 특히 조별리그 통과하려면 골 득실이 중요한데, 1차전에서 일반학생들을 상대로 29점을 넣으면 다음 팀들은 그 이상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뛰는 선수들, 보는 관중 모두 얻을 것 없는 경기로 전락하는 격이다. 더 유의미한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변석화 회장은 “고등학교 때까지 선수 경력이 있는 학생만 대학축구연맹 선수로 등록될 수 있다고 하면 인권 침해 소지가 될 수 있다. 대회가 끝나고 이사회에서 법률적으로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변화를 예고했다.김희웅 기자 2023.07.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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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태백] 최재영의 선문대, 광주대 2-0 격파→태백산기 ‘2연패’ 달성

선문대가 지난해에 이어 태백산기 2연패 위업을 이뤘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7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이승원 감독의 광주대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후반 10분 터진 정성엽의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 선문대는 지난해 태백산기를 제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면서 대학축구 최강팀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물론 이번 여정은 쉽지 않았다. 숭실대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진 선문대는 8강(칼빈대)과 준결승(청주대)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결승행을 확정했고, 기어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반 초반은 선문대가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방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린 광주대도 기회를 잡는 데 애먹었다. 전반 30분 이후부터 불꽃이 튀었다. 선문대는 전반 31분 김하민이 처리한 프리킥을 정성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대는 단단한 수비 대형을 구축했고, 간헐적인 압박으로 선문대를 괴롭혔다. 그런데도 선문대는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선문대는 전반 42분 나승훈의 패스에 이은 정성엽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히며 또 한 번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광주대는 이정훈과 차준수를 투입했고, 선문대는 박선우를 넣었다. 광주대가 후반 1분 윤승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초반에는 광주대가 공세를 퍼부었는데, 선제골은 선문대의 차지였다. 선문대는 후반 10분 안재준이 상대 골키퍼와 경합 후 뒤로 내준 볼을 정성엽이 빈 골문에 차 넣으며 앞서갔다. 골이 필요했던 광주대는 라인을 올리고 공격 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선문대는 이전과 같이 유려한 패스로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광주대가 전방 압박을 시도해도 선문대의 볼을 뺏기는 쉽지 않았다.마음이 급했던 광주대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플레이가 다소 아쉬웠다. 얄미울 만치 볼 관리를 잘한 선문대는 후반 종료 직전 이은표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태백=김희웅 기자 2023.07.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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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태백] ‘최강 한남’ 한남대, 하석주의 아주대 꺾고 백두대간기 ‘2연패’

한남대가 지난해에 이어 백두대간기 정상에 섰다. 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16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하석주 감독의 아주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을 2-2로 마친 한남대와 아주대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엇갈렸다. 상지대와 준결승에서 퇴장당한 하 감독은 이날 관중석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지난해 고려대를 꺾고 백두대간기 정상에 선 한남대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별리그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 한남대는 16강부터 4강까지 3경기 연속 세 골 이상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결승전을 찾은 팬들이 ‘최강 한남’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는데, 한남대는 이를 완벽히 증명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아주대는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가 전반 내내 몰아붙였다. 한남대는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갔고, 아주대는 후방에 웅크린 채 한 방을 노렸다. 한남대는 전반 7분 공격수 김민기가 아주대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위에 그쳤다. 한남대는 거듭 볼을 점유하며 빈틈을 노렸지만, 공격 지역에서의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다. 아주대의 물샐틈없는 수비에도 한남대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전반 22분 오서진, 6분 뒤 김동진의 슈팅이 모두 골대 위로 떴다. 아주대 역시 전반 38분 한 차례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잡았는데, 한빈의 슈팅이 골문 위로 솟으며 무위에 그쳤다. 수비에 집중한 아주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4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한남대는 딱 1명만 바꿨다. 후반 들어 기류가 확 변했다. 아주대가 볼 점유 시간을 늘리며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분 장윤식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반대편으로 살짝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주대 역시 거푸 몰아붙였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결국 아주대는 후반 21분 장윤식 빼고 16강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낚아챈 성기완을 투입했다. 정규 시간 막바지로 흐를수록 경기는 치열해졌다. 한남대는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 김민재의 헤더가 위 그물을 출렁인 뒤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남대는 후반 38분 ‘골킥’ 한 방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골키퍼 김용범이 길게 찬 킥이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호영에게 연결됐다. 직후 이호영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쇄도하던 김민재가 차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 파상공세를 펼친 아주대가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박영준이 아크 부근에서 감아 찬 슈팅 한남대 골망을 갈랐다. 연장전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연장 전반 9분 또 한 번 한남대가 앞서갔다. 최원석의 크로스를 받은 정승배가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로 볼을 툭 차 넣었다. 아주대는 연장 후반 4분 조상혁의 헤더가 골키퍼 손에 막힌 후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고, 재차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기세를 쥔 아주대가 남은 시간 공세를 퍼부었지만, 양 팀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엇갈렸다. 한남대는 승부차기에서 아주대를 3-2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결승전한남대 2(3pso2)2 아주대태백=김희웅 기자 2023.07.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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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모두 4강행… 한남대는 백두대간기, 선문대는 태백산기 준결승 진출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가 백두대간기 준결승에 안착했다.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12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고원2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8강전에서 대구예술대를 3-0으로 대파했다. 지난해 고려대를 꺾고 백두대간기 우승을 차지한 한남대는 이번 대회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16강전에서 건국대를 누르고 8강에 오른 데 이어 대구예술대를 상대로도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한남대는 전반 29분 윤상은의 롱 스로인에 이은 장신 공격수 김민기의 헤더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기가 또 한 번 머리로 득점하며 멀티 골을 작성했다. 승기를 쥔 한남대는 후반 27분 정승배가 한 골을 추가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도 전주기전대를 4-0으로 이기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주대는 조별리그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아주대는 단 1실점만을 내주는 등 인상 깊은 기록을 남겼다. 이밖에 강서대는 단국대를, 상지대는 호남대를 각각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서대와 한남대, 상지대와 아주대가 결승행을 두고 14일 격돌한다. 태백산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2연패 기대감을 높였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2일 강원 태백의 고원3구장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칼빈대를 누르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득점 없이 정규 시간을 보낸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조선대를 꺾고 태백산기 우승을 차지한 선문대는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키웠다.청주대는 같은 날 열린 동아대와 8강전에서 3-2로 이겼다. 청주대는 전반 13분 홍석준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동아대는 전반 31분 최승민의 골로 따라붙었다. 청주대는 후반 22분 이원준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재차 리드를 쥐었다. 분위기를 탄 청주대는 한 골을 추가한 뒤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광주대와 전주대는 각각 승부차기 끝에 용인대와 숭실대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광주대는 전주대, 선문대는 청주대와 결승행을 두고 14일 격돌한다. ◇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8강전강서대 2-1 단국대상지대 2-1 호남대한남대 3-0 대구예술대아주대 4-0 전주기전대◇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4강 대진강서대-한남대상지대-아주대◇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8강전광주대 0(3pso1)0 용인대숭실대 1(5pso6)1 전주대선문대 0(4pso3)0 칼빈대청주대 3-2 동아대◇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4강 대진광주대-전주대선문대-청주대김희웅 기자 2023.07.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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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의 청주대, 파죽의 3연승… 태백산기 16강 대진 완성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청주대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며 태백산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청주대는 7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365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조별리그 경기에서 청운대를 1-0으로 꺾었다. 앞서 전주대(3-1 승) 대경대(2-0)를 연파한 청주대는 유일하게 3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태백산기 16강전은 8경기는 10일 열린다. 광주대와 호원대, 수원대와 용인대, 조선대와 숭실대, 목포과학대와 전주대, 선문대와 홍익대, 청주대와 동국대, 칼빈대와 인제대, 동아대와 가톨릭관동대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3일 차조선대 2-0 국제사이버광주대 2-0 중원대김해대 5-6 동국대홍익대 2-3 목포과학대호원대 3-1 경희대 용인대 4-1 경기대전주대 3-0 대경대선문대 8-1 세경대경일대 0-1 인제대김천대 2-2 가톨릭관동신성대 2-3 수원대영남대 1-1 연성대위덕대 2-3 동아대칼빈대 8-2 초당대청주대 1-0 청운대숭실대 0-1 순복음총회김희웅 기자 2023.07.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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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0-29’ 예원예술대, 이번엔 대구대에 0-31 패… 왜?

예원예술대가 이번에는 31골을 내줬다. 서재열 감독이 이끄는 예원예술대는 6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8조 3차전에서 대구대에 0-31로 졌다. 지난 2일 구미대전(0-29 패) 4일 아주대전(0-29 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쓴맛을 봤다.애초 15명의 선수를 등록하고 대회를 시작한 예원예술대는 첫 경기였던 구미대전에 10명을 내보냈다. 부상 탓에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다. 8명이 나선 아주대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자가 2명 발생하며 몰수 경기가 선언됐다. 규정상 7명 미만이면 경기 진행이 불가한데, 인원이 부족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대구대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원예술대 선수 7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큰 점수 차로 질 수밖에 없었다. 부상 등 이슈로 후반은 진행하지 못했다. 한편 안동과학대와 중앙대, 상지대와 장안대가 오는 8일 18강전을 치른다. 안동대학대와 중앙대의 승자는 단국대, 상지대와 장안대의 승리 팀은 한라대와 맞붙게 된다. 16강에서는 강서대와 여주대, 한남대와 건국대, 대구대와 구미대, 호남대와 한일장신대, 아주대와 원광대, 전주기전대와 송호대가 격돌한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예선 3일 차송호대 1-0 동원대단국대 4-0 제주국제대여주대 2-0 명지대대구예술대 4-0 조선이공대강서대 6-1 한국골프대안동과학대 3-0 강동대건국대 3-0 배재대아주대 1-0 구미대중앙대 1-0 동의대한일장신대 4-2 군장대상지대 6-0 동강대우석대 0-2 원광대전주기전대 1-3 남부대대구대 31-0 예원예술대한라대 4-0 전남과학대김희웅 기자 2023.07.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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